‘직업윤리’란 나와 공동체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직업인이 지켜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올바른 직업관을 말합니다. 직업인들의 책임감과 사명감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소중한 씨앗입니다.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의 땀방울처럼 말이지요. 우리 자녀가 미래에 훌륭한 직업인이 되려면 어떤 소명의식이 필요할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학부모님을 비롯해 여러 직업인들의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은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힘, 직업윤리
직업 활동은 개인적 측면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사회 질서와 안정, 국가 경쟁력, 경제 발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일하며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직업인이 자신의 직업윤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언제 우리 사회가 위태로워질지 모릅니다. 자녀가 미래에 일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업인의 올바른 자세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세요.
※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www.career.go.kr) > 진로동영상 > 진로교육영역별 > [고등학교] 바람직한 직업생활(NCS직업기초능력 직업윤리)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직업인들
우리 사회 곳곳에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봉사의식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천직의식을 간직한 직업인이 많습니다. 이○○ 사회복지사는 혼자 지내는 장애인과 여가·취미 활동을 같이 하면서 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신○○ 교사는 학생들과 심리적으로 가까이 소통하면서 멘토가 되어 주기도 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길 위의 응급실 ‘닥터카’를 운영 중인 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도 저마다의 사명감을 품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주변 직업인의 생각과 자부심을 떠올리고, 자녀의 희망직업에 필요한 직업윤리 강령을 만들어 보세요. 자녀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참고 : 고용노동부 웹진 월간내일, 교육부 웹진 행복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