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은 우주정거장이 건설되고 위성을 띄우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경험하며 자랐을 것입니다. 우주와 하늘의 매력에 푹 빠진 자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꼭 항공우주과학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우리 자녀들의 진로 가능성은 우주 만큼 무궁무진합니다. 한국의 첫 번째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진로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대해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시다.
* 우리 자녀를 가장 힘나게 하는 말, 응원의 메시지를 빈칸에 채워 넣어봅시다.
자녀의 꿈이 다소 황당하고 뜬금없어서 당황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 문명은 호기심의 산물입니다. 인간의 끝없는 탐구와 호기심이 자연의 한계를 점차 극복하면서 지금과 같은 문명을 만들어냈지요. 이제는 펭귄만 살던 남극에 기지를 세우고 운석을 찾는가 하면 무중력의 우주공간을 탐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가 호기심과 탐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일 뿐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절실한 미덕입니다. 지금의 어린이들이 언젠가 어른이 되고 공동체의 주인이 되면 자신이 배우고 얻은 것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며 우리의 문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학부모님이 어린 시절 듣고 싶었던 말은 “참 흥미로운 생각이구나, 좀 더 이야기해보렴” 등 나의 꿈을 응원하고 북돋워주는 말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는 것, 바로 역지사지의 공감 대화법입니다.
* 부모가 길러주는 창의성
자료: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진로소식지 드림레터(2020-06호) 재가공